李대통령, 총장들에게도 "전화해 달라"
"대학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는 것" 긍정 평가
이명박 대통령이 4일 대학 총장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직접 "전화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이 대통령은 "대학 스스로 다양한 차별화를 꾀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요지의 마지막 발언을 하면서, 말미에 "전화로 좋은 의견을 달라. 직접 만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오찬 마지막에 전화통화도 할 수 있고 직접 만날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애로사항을 직접 듣겠다"며 '핫라인' 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 이는 이 대통령 특유의 '전화 정치'를 나타낸 한 단면이다. 그러나 기업인과의 '핫라인'처럼 대학 총장과도 '핫라인'이 연결될 지는 미지수다.
한 대학 총장은 "일단 대학 총장들을 대거 청와대로 초청하고, 전화통화도 할 수 있다고 말한 점은 대학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것"이라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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