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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수 연세대 정보통신처장(겸 학술정보원장)

김태수 정보통신처장(겸 학술정보원장)은 연구와 강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연세대 u-캠퍼스 사업의 주된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2차 u-캠퍼스 사업을 통해 학술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연구 환경 측면에서는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캠퍼스 구축에 따른 가시적인 변화라면.

“지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카드 하나로 학술정보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전자출결시스템과 전자교탁도 설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대량으로 듣는 강의는 출결 자체가 상당한 고민이었는데 그런 문제가 해소된다. 교육환경이 첨단환경으로 변화되는 점이 교수나 학생들이 크게 누리는 혜택이 아닐까 한다.”

-학술정보관을 개관했는데 벤치마킹은 했나.

“학술정보관은 이번 달에 개관했지만 기획은 10년 전부터 했다. 좋다고 하는 도서관은 다 둘러봤다. 유럽·미국·일본 등에 가서 첨단 환경을 갖춘 기관도 방문했다.”

-학술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인데.

“그동안 국내 대학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은 제한적이었다. 특정 대학 도서관에 맞게 시스템이 개발됐기 때문에 다른 대학들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새로 도입하는 학술정보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고 세계 100대 대학 가운데 90개 대학이 도입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연세대는 연구 환경 측면에서는 세계 톱클래스 수준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 환경 외에 학술정보관의 또 다른 장점은.

“학술정보관은 국내 최초로 주제 전문 사서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사서들은 전문적이지 못했지만 주제 전문 사서들은 해당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다른 대학이 넘볼 수 없는 무형의 자산이다.”    

-u-캠퍼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이라면

“기술적인 부분은 우리 대학을 비롯해 크게 걱정은 안 한다. 다만 놓치기 쉬운 것은 개인정보 문제다. 졸업생들까지 합치면 상당히 많은 개인정보가 있는데 이를 제도적으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연세대의 경우 다음 달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컨설팅 자문을 구하려고 한다. 교내 전 기관이 어느 부문에서 취약한지를 확인해 보안시스템을 확보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구성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를 알리는 게 필요하다. 또한 국내 정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이제 우리도 (기술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소한도 내에서 일반인 및 동문들에게도 학술정보관을 공개할 계획이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05-26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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