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서울대병원 매년 100억씩 적자
이상민 의원, "퇴직위로금 56억 부당지급" 주장
8일 서울대병원이 이상민(자유선진당)의원에게 제출한 '손익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매년 100억원의 적자가 발생,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00억원의 누적적자가 쌓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의 지난해 의료수익은 8,012억원인데 의료비용지출은 8,140억원이었다. 수익 대비 비용 비율이 101.6%로 민간병원(96.6%)보다 5% 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서울대병원이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국립대병원 의사와 교수를 겸하는 '겸직교원'에 대해 퇴직위로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겸직교원'에 대한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모두 55억 9,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국립대 소속 겸직교수에게 병원의 보수규정에 따라 지급하는 퇴직금 및 퇴직수당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것만 줄이더라도 적자폭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