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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강화사업, 3월 90곳 선정
[주요 대학재정지원사업 어떻게 되나] 상반기 65% 집행
신설 광역 거점대학 20곳 선정…2단계 산중도 20곳 선정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예산을 조기집행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역시 주요 사업비(6조원)의 65%(4조원)를 상반기 안에 집행하기로 했다. 주요 대학재정지원사업 가운데 교육역량강화사업은 늦어도 3월까지 지원 대학을 확정하고, 신설된 광역경제권 거점대학 육성사업도 2월까지는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올해부터 수도권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699억원)과 지방 대학을 대상으로 한 지방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1950억원)으로 예산이 완전 분리됐다.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수도권은 전체 73개 대학 가운데 30개 대학, 지방은 124개 대학 가운데 60개 대학을 선정한다.

지원금의 15%는 취업지원 활동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포뮬러 지표에 국제화와 산학협력 등을 추가하고, 지표별로 개선 정도를 포함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중 시안을 마련해 의견을 수렴한 뒤 2월에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하고, 3월까지 사업비 교부를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설된 광역경제권 거점대학 육성사업(1000억원)은 광역권 선도산업별로 1~2개 사업단씩, 총 20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해 평균 5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5+2 광역경제권’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6개 광역경제권만 대상이다. 2월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해 공고한 후 4월 사업신청서 접수, 6월 선정 등의 일정을 잡고 있다. 1개 대학에서 복수지원을 허용할지와 대학원 지원 여부 등이 쟁점이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300억원)은 20여개 4년제 대학에 170억원, 15개 안팎의 전문대에 80억원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연계기지 구축을 위해 15~20개 기관에 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기업(150억원)은 1월에 총 50여곳을 선정하고, 커넥트코리아사업(30억원, 지경부 30억원 별도)은 2월까지 중간평가를 통해 4차년도 지원대학을 선정한다.

이공계 기피현상 완화를 위해 200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247억원)은 계속지원과제 225개 외에 3월에 신규 과제 66개를 선정해 총 55억7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거점연구단육성사업(150억원)도 3월까지 이미 선정된 충북·전북·전남·부산권역 외에 나머지 권역에서 2개 연구단을 새로 선정해 각각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방대학 인문계 우수학생 장학사업(134억원) 등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지방 대학 및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주요 사업비가 올해 총 6904억원에 달할 예정”이라며 “대부분 이르면 3월까지 조기 집행하고 늦어도 6월까지는 사업 선정과 예산 교부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9-01-05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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