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오는 21일 제8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고충석 후보(현 총장)의 논문표절 의혹이 풀리지 않아 진통을 겪고 있다. 현재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는 제주대 총장임용추진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선거 하루 전인 20일 고 후보의 논문표절여부를 공개할 방침이다.
고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은 지난 6일 강상덕 후보가 제주대 학내 온라인 게시판에 “고 후보가 여러 편의 논문을 표절하고 짜집기해 새로운 논문인 것처럼 부풀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고 후보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논문을 보다 정교화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주의가 있었다고는 할 수 있으나, 이는 표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현재 두 후보 모두 자신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어 총추위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총추위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표절 시비를 명확히 규명해 제8대 총장선거를 공정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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