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고졸 산업인력' 신입생으로 선발
2010학년도 '산업정보학부(145명)' 신설
서울캠퍼스 자유전공학부, 안성캠퍼스 사회대 정원 축소
중앙대(총장 박범훈)는 2010학년도에 '산업정보학부'(가칭)를 신설, 전문계 고교 졸업 뒤 산업체 3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으로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원은 서울캠퍼스 85명, 안성캠퍼스 60명 등 145명으로 서울캠퍼스 자유전공학부와 안성캠퍼스 사회과학대학 신입학 정원 일부를 폐지해 충당할 계획이다.
선발은 지원자의 재직 및 경력 증명서, 학업계획서, 고교학생기록부, 직장상사 등의 추천서를 제출 받아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수능시험을 치르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하는 파격적인 제도이니 만큼 그동안 산업체에 근무하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진학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산업체 근무자가 신입하는만큼 주간과정으로 운영하되 산업체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중복됨을 고려해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경영일반을 기본으로 컴퓨터 공학 분야의 정보시스템 관련과목,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이수학점을 기준으로 경영학사나 공학사 학위를 수여 하기로 했다.
졸업 이수학점은 기존 학부생과 같은 132학점으로 하되, 전문분야 근무 경험을 고려해 별도의 사전 테스트를 거친 경우 수강과목을 일정 범위 내(약 15학점)에서 면제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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