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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국감]'외국인 유학생 신체검사 없이 입학'
정영희 친박연대 의원, 외국인 유학생 건강 검진 강화 필요성 제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 입학 시 신체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질병 관리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정영희 친박연대 의원은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전염병 공포와 공중위생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종 전염병에 대한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고려대·부산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은 입학 과정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외국 대학의 경우 영·미권 국가는 물론 중국·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1년 이상의 어학연수나 유학·이민에 대해서는 건강진단서를 반드시 첨부하게 돼 있다"면서 "특히 이민과 어학연수 수요가 많은 영·미권 국가일수록 건강진단과 심사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유학생 본인은 물론 국내 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향후 국내 대학에 입학하려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유학비자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주요선진국 수준으로 신체검사와 건강진단서를 요구해야 한다"며 "입학을 위해서는 국내 대학생들이 받는 수준의 신체검사를 받도록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건강검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9-10-06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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