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총장 박영식)는 30일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톨릭대는 지난 2009학년도 등록금도 동결, 이번이 2년 연속 동결 결정이다. 앞서 서울여대가 내년 등록금을 가장 먼저 동결 발표한 바 있다.
가톨릭대는 등록금 동결로 부족해지는 학교 운영 재정은 당분간 긴축 재정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최소화해 보완할 계획이다. 장학금과 복지 등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에는 영향이 없도록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박영식 총장은 최근 교수와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등록금 동결에 대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최근의 경제 위기를 맞이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이번 등록금 동결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겪는 고통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