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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 감독 등 자랑스런 전문인에
전문대학 졸업 후 해당분야서 두각
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육명희 크라운베이커리 대표, 백승우 하얏트 인터내셔널 한국지사 대표,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올 한 해 전문대학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는 11일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발표하는 ‘2009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이들 4명을 자랑스런 전문인으로 선정하고, 부상과 상장을 수여했다.

양익준 감독은 지난 2000년 공주영상대학 연예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 <똥파리>를 제작하고 직접 출연했다. 2009년 제10회 도쿄필름엑스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으며, 2009년 제3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받는 등 올 해 한국영화감독 중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양 감독은 수상 후 “가족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생각에 영화를 만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 전문대학을 다니면서 자유롭게 공부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전문대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넓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육명희 크라운베이커리 대표는 이화여대·연세대·한양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CEO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배화여자대학 관광중국어과에 재입학했다. 2006년 졸업 후에는 다시 북경 CEO 인문학당을 졸업하고 이어 청화대학 경영관리대학원을 졸업하는 등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해당 대학에 기부문화를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육 대표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노력해 전문대학 후배와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1974년 조선이공대학 토목과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광주광역시 직원을 출발해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 동명기술공단 부회장을 지냈다. 올해 8월부터는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재임 중이다. 김 사장은 “CEO로 오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준 조선이공대학에 감사 드린다. 전문대학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백승우 하얏트 인터내셔널 한국지사 대표는 1982년 인덕대학을 졸업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입사해 호텔관광분야 최초로 세계체인호텔 하얏트 인터내셔날 아시아 총관 재무담당임원을 지냈다. 이어 지난 2006년부터는 하얏트 호텔 한국지사 대표로 재직 중이다.

사진 : 한명섭 기자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12-11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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