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유치신청대학을가다]아주대, "신약 개발, 최적의 인프라 강점"
대학병원·지역임상시험센터 갖춰 의·약 동반 발전
1977년부터 약대생 실습 교육

아주대는 약학대학(이하 약대) 설립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주대는 의대·공대·자연과학대 등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데다 대학병원과 지역임상시험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학교 인근에 첨단복합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와 대형 제약회사의 연구소들도 위치하고 있다. 또한 아주대는 지난 1977년부터는 타 대학 약대생들의 실습을 담당해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주대는 준비도 없이 약대 유치 경쟁에 뛰어든 대학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약대 설립을 위해 준비된 대학이 아주대이며 제약 산업 인력 양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대학도 아주대다.
■약대 설립 위한 최적의 인프라=아주대의 최대 강점은 약대 설립·운영에 필요한 인프라가 충분하게 구축돼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이공계 중심 대학인 아주대는 의학·생명·화학·분자과학 등 약학 인접 유관 학문에 우수성을 보이고 있으며 의과학연구소·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연구센터·의공학센터 등 신약개발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아주대는 경기도 내 최초의 3차 의료기관인 아주대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1083병상 규모의 아주대 병원은 진료환자 수가 연인원 100만 명 이상, 의료보험 심사평가 기준 전국 5위에 이르는 대형병원이다. 아주대 병원 내에는 지역임상시험센터·지역약물감시센터·유전체센터 등이 설치돼 있어 각종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임상시험센터는 국제적 수준의 윤리·과학적 체계에 근거한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인천·강원 지역의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됐다.
이수환 아주대 약대설립추진위원회 실무책임교수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은 지역임상연구센터가 캠퍼스 내 위치하고 있다”면서 “신약개발을 위한 기반연구 성과가 임상시험 단계까지 효율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약학 관련 교육·연구 역량도 ‘으뜸’=아주대는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약학 관련 교육과 연구 활동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977년부터 타 대학 약대생들의 실습을 지도하면서 타 약대들로부터도 교육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아주대가 당장 약대를 설립, 약대생 교육에 나선다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지역임상시험센터와 국제인증을 받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아주대는 임상연계 신약개발과정 교육을 위한 우수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다.
각종 수치에서도 아주대의 우수한 교육·연구 역량은 잘 드러난다. 아주대에는 현재 약학 관련 11개 전공과 462개 과목이 개설돼 있다. 이는 약학 교육을 위한 교육 기반이 잘 조성돼 있다는 뜻이다. 또한 아주대 약학 관련 분야 교수들이 최근 3년 간 정부로부터 수주한 연구비 총액은 약 980억 원으로 교수들의 연구 역량은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약대 설립 시 지역 시너지 효과도 기대=아주대는 약대 설립 시 지역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강점도 있다. 학교 인근에 소재한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나노팹특화소자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대 약대와 결합되면 신약개발·약학 관련 연구 등에 시너지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특히 광교테크노밸리 확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약회사 콘소시움 R&D 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등이 완성될 경우 아주대 약대는 이들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신약개발 연구중심기관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대는 최근 경기바이오센터와 교육·연구 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약대 설립 후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주대의 지리적 여건 우수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 반경 10km 내에는 동아제약·한미약품·녹십자 등 대형 제약회사들의 연구소가 소재해 있다. 아주대는 이미 여러 제약 산업체·연구소와 함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약대 설립 후에는 공동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사회, 지원사격도 ‘든든’=지난 11월에는 ‘아주대 약학대학유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발족하는 등 아주대 약대 설립을 위해 지역사회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의회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김진표 민주당 의원·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등 수원 지역 국회의원 등 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아주대는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하고 병원·의대·간호대·공대·자연대 등 제약 관련 분야가 잘 연계돼 있다”며 “지역임상시험센터 등 약대 운영을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광교·판교테크노밸리, 경기바이오센터·제약관련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어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상·제약 연계 최고 수준 지향"
아주대 약대의 특성화 목표는 ‘임상기반 교육 체제를 통한 신가치 창출형 약사 양성’이다.
이수환 교수(사진)는 “아주대는 동일 캠퍼스 내 병원이 있어 임상기반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에 신약개발·제약산업 환경이 뛰어나게 조성돼 있다”며 “이런 환경을 활용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Pharm D 수준의 임상기반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임상과 제약산업을 연계시키는 중심체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우수한 교육·연구환경을 갖춘 약대 설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주대 약대는 약학관 본관(지상 4층)과 약학실험동(지상 10층·지하 1층)으로 구축된다. 약학관 본관에는 학생교육공간·행정/학생자치공간·교수연구공간이, 약학실험동에는 공동연구공간·학생교육공간·특성화연구센터·교수/대학원 연구공간·동물실험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아주대는 학생들의 약국 실무실습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약학관 내 실제 약국과 동일한 형태의 부속실습약국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주대는 오는 2014년까지 충남 보령시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법인 소유 부지에 6600㎡ 규모의 약초원과 1485㎡ 규모의 실습제약공장도 설립할 예정이다.
아주대는 약대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실습기자재 확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3개의 강의실을 전자칠판·LCD 프로젝트·해외 대학과의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멀티미디어형 강의실로 조성하고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에도 최첨단 멀티미디어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생실습용 장비와 관련해서는 현재 아주대 병원 약제팀이 타 대학 약대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만큼 기본 장비 외 추가 장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아주대는 교육환경 측면 뿐 아니라 학생 진로·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 지도를 위해 담임반 지도교수제와 학년지도교수제를 병행 실시하고 약학교육지원센터(학사·취업·진로 등 상담 및 지원 담당), 진로지도캠프, 학생경력관리시스템, 국내외 인턴십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또한 아주대는 성적우수자장학금·복지장학금·지역정착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 계획을 세웠고 2014년 편제완성년도에는 학생정원 160명 대비 96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최고 약대를 위해서는 우수 학생도 중요하지만 우수 교수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기초약학 교수 18명·실무실습 교수 7명 등 총 25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키로 했다. 아울러 아주대는 ‘약학대학 우수 교수 유치위원회’를 상시 운영하면서 국내·외 우수 교수 충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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