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위, 세종대 정이사 7명 선임
5명이 구재단측 인사...조선대도 1명 추가 선임
동덕여대·목원대는 임시이사 파견키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조선대와 세종대에 구재단측 인사를 중심으로 정이사를 선임했다.
사분위는 지난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조선대 정이사 1명을 추가 선임하고, 세종대 정이사 7명을 선임했다.
이날 추가로 선임된 조선대 정이사는 정순영 전 사분위 위원(전 동명정보대 총장)이다. 정씨는 박철웅 전 총장의 아들이자 구재단측 핵심인사인 박성섭씨가 추천한 인사다. 이에 따라 조선대 정이사진은 교과부와 현 대학 경영진이 추천한 각 2명, 구재단 추천 인사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이 마무리 됐다.
세종대는 7명의 정이사를 선임했다. 교과부는 신분확인 등을 이유로 명단을 공개하진 않고 있지만, 구재단 측 인사가 5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사분위원은 “주명건 전 재단 이사장측 추천 인사 5명, 설립자인 주영하씨 측 2명으로 이사를 선임하기로 하고, 나머지 2명은 재단 이사회가 꾸려진 후 선임키로 했다”며 “사학법 상으로는 개방이사로 나머지 2명이 선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분위는 또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이 해임된 동덕여대에 9명의 임시이사를 파견키로 했다. 지난해 8월 정이사 18명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한 목원대에 대해서도 임시이사가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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