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교육정책

목록
프린트 스크랩
"강의 공개는 대학 변화의 신호탄"
본지, 강의 공개 주제로 천세영 KERIS 원장·김도연 울산대 총장 특별좌담 개최



최근 국내 대학가에도 강의 공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의 공개가 대학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대학 교육 시스템, 나아가 대학 간 우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본지가 지난 4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강의 공개를 통한 대학의 교육경쟁력 향상’을 주제로 개최한 특별좌담에서 김도연 울산대 총장은 “(강의 공개가 확대되면) 대학 교육시스템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22세기가 되면 전 세계 교수는 2000명만 남고 나머지는 조교 같은 신분의 교수들이 될 것”이라며 “강의를 정말 잘하는 교수는 한 분야에 한 분씩만 있어도 될 것 같다. 그렇게 (대학 교육시스템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많은 대학들이 강의를 공개하면 사회 문제, 예를 들면 서울 소재 유명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벌이 아닌 개인역량이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좌담에 참석한 천세영 KERIS 원장은 강의 공개가 대학들의 경쟁과 국제화를 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 원장은 “어떤 대학이 얼마나 많은 강의를 공개하고 있는지를 공개함으로써 대학들이 열심히 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며 “강의 공개가 해외로 나간다고 하면 영어 공개 강의를 더 많이 올릴 것이고 자연스럽게 한국 대학이 국제화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3-05 오후 10:4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관련기사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