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영남대 등 4개大 2011년 군사학과 신설
육군과 합의서 체결..8개大로 늘어
영남대와 청주대 등 국내 4개 대학이 육군 장교 양성을 위해 오는 2011년에 군사학과를 개설한다.

육군은 9일 충남 계룡대에서 영남대, 청주대, 건양대, 용인대 등 4개 대학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2011년도 군사학과 개설을 신청한 23개 대학 중 현장실사와 심사를 통해 이들 4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군사학과 설치 대학은 기존의 조선대, 경남대, 대전대, 원광대를 포함해 8개 대학으로 늘어나게 됐다.

대학별 군사학과 정원은 40명 규모로, 졸업 후 학군 및 학사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선발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이 면제되지만 여학생의 경우 장교 의무복무 기간이 짧기 때문에 등록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무복무 기간은 남학생의 경우 학군장교가 6년4개월, 학사장교가 7년인 반면 학사장교로만 임관하는 여학생은 3년이다.

육군 관계자는 "군사학과 설립 취지가 우수한 장교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데 여군 장교는 육군사관학교나 여군사관 선발을 통해 우수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의무복무 기간도 짧아 장학금 지급 대상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학은 군사학 학문과 교육체계 발전을 위해 군사학 관련 연구소를 설치 운영하고 군 경력 인사를 전임교원으로 채용하는 한편 하계 방학을 이용해 군부대 위탁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군사이론과 전술전기를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육군과 각 대학은 군사학 발전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관련 자료를 공유한다.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은 "민간대학에서 4년간 군에서 필요한 군사학을 맞춤식으로 교육해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하게 된 것은 정예화한 선진육군의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2002년 군사학을 지상전학, 군수관리학, 군사행정학 등 3개 전공과정으로 분류하는 표준교육과정으로 공시해 공식학문으로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군사학과 설치 대학과 별도로 전국 28개 대학에서 부사관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7개 대학에서는 탄약, 총포 등 군과 관련한 특수학과를 개설 중이다.

연합뉴스 | 입력 : 10-03-09 오전 10:20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