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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학장 임기 장기 보장 바람직"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서 밝혀
대학 총·학장 임기가 장기적 차원에서 보장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2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 총장세미나에 참석, '대학의 초일류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대학 총장의 임기는 중임을 2·3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고문은 "대학 총장을 4년 해서는 안 되고 훨씬 더 오래 하도록 해야 한다"며 "미국처럼 10·20년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고문은 대학 총장 뿐 아니라 대학의 단과대학장 임기도 장기 보장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 고문은 "학장도 2년으로 돼 있는데 무슨 일을 하겠느냐"면서 "(임기가 짧으면) 일관성·지속성이 없다. (일관성·지속성이 없어) 예측이 가능한 사회가 안 되면 발전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고문은 "패러다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는 시점에 있다. 대학이 더 창의적인 지도자와 전문가를 양성해 사회에 내놓으면 (사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있어 대학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6-23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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