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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대구한의대 총장 “한방 특성화 총력”
“신입생 유치대책 마련, 교직원 직무교육 강화”

이준구 대구한의대 제6대 총장<사진>은 23일 취임식을 갖고 “대구한의대를 전국 제일의 한방산업 특성화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총장은 또 특성화 분야인 보건·복지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학제 개편을 비롯한 신입생 유치대책을 언급했다. 그는 “2015년 이후 본격화될 학령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입시종합대책을 내놓겠다. 합리적 제도를 마련해 학제 개편에 나설 것”이라며 “교육 수요자 요구에 부응해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직원들의 전문지식과 행정능력 극대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 총장은 “교직원 직무교육을 강화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능력을 계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연계해 승진·포상에 대한 합리적 제도적 장치들을 모색해나가겠다. 창의적·헌신적 업무 수행으로 대학이 더욱 발전하는 토대가 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또 오성캠퍼스를 한방산업 중심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최고 수준의 한방산업 특성화대학으로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수성·삼성캠퍼스와의 역할 분담과 협력으로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 총장은 “모든 경쟁력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고 믿는다. 교수·학생·직원이 소통·화합·상생의 길로 함께 가면 입학자원 급감과 대학간 무한경쟁이란 험난한 파고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취임사를 끝맺었다.

신임 이 총장은 계명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석사 학위를, 경북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법인 대내학원·세화학원 이사와 조선사연구회장 등을 지냈다. 1993년 대구한의대 교수로 부임해 대학원장, 도서관장, 박물관장, 국학대학장 등의 보직과 대구·경북 지역 대학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7-23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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