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된 김정기 서원대 총장의 직무대행에 김준호 임시이사(60·청주대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학교법인 서원학원 임시이사회는 “현재 정상근무를 하지 않고 있는 김정기 총장에 대해 대학징계위원회에 해임을 요구한 동시에 총장직위를 해제했다”며 "비상조치로 김준호 임시이사를 총장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사회는 “김 총장직무대행은 청주대 현직교수로서 학교운영 경험이 많을 뿐만 아니라 서원학원의 문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며 “관선이사로 지난해 12월부터 참여해 교육부는 물론 서원학원내 여러 구성원과도 많은 대화와 협력을 한 바가 있다. 학원안정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 직무대행은 “학교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선 현 임시이사 체제에서 정이사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재단 영입을 통해 서원학원의 빠른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호 총작직무대행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인하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품질재단 이사·한국품질경영학회 이사·기업은행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청주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