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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연봉]교수 평균연봉 을지대>포스텍>고려대 순
정교수 평균연봉 1억 이상 46개교...국공립은 1개대뿐
의대 보유 대학들 강세 여전...‘톱 10’에 8개교 포함
영산선학대 등 12개교 교수 평균연봉 5천만원 이하

※고려대 측이 평균 연봉 수치가 다르다고 문의해 와 이를 확인한 뒤 기사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정)교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을지대(대전)로 나타났다. 이어 포스텍·고려대·가톨릭대(성의)·한양대·한양대(안산)·인제대(부산)·건양대(대전)·한림대·총신대 순으로 교수 평균 연봉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지가 지난달 2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달 12일 전국 220개 4년제 대학 중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14개 사립대를 제외한 205개 대학이 포함됐다. 연세대의 경우 제출 자료의 불성실로 인해 이번 분석에서 제외했다.

■‘톱10’에 의대 보유 대학 8개교=이에 따르면 을지대의 (정)교수 평균 연봉은 1억4183만원으로 지난해(1억3544만원)에 이어 올해도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텍이 1억2680만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작년에 비해 4계단 뛰어올랐다. 포스텍은 지난해 1억1633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2위(1억2486만원)였던 고려대는 올해 1억2466만원으로 평균 연봉 자체가 소폭 감소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가톨릭대는 1억2266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6계단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가톨릭대는 1억1214만원으로 10위에 올랐었다.

5위에 오른 한양대는 서울과 안산이 각각 1억1905만원으로 연봉 수준이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위는 1억1696만원을 기록한 인제대가 차지했으며, 평균 연봉이 1억1610만원으로 집계된 건양대가 근소한 차이로 8위에 랭크됐다. 이어 한림대(1억1576만원)와 총신대(1억1525만원)가 각각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텍과 총신대를 제외하면, 모두 의대와 병원을 보유한 대학이다. 평균 연봉을 끌어올리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의대 교수들의 연봉 수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교수 연봉 100위 내 국공립은 11개교=(정)교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학은 모두 46개교다. 이들 중 대부분은 사립대다. 국공립대 중에선 국립대 법인인 울산과기대가 16위(1억880만원)에 이름을 올린 게 유일하다. 100위권 내 포함된 국공립대는 울산과기대를 포함 △인천대(65위, 9636만원) △경북대 상주(67위, 9615만원) △서울대(73위, 9484만원) △부산대(78위, 9377만원) △경북대(85위, 9177만원 ) △부경대(86위, 9150만원) △충북대(88위, 9145만원) △충남대(96위, 8930만원) △서울시립대(99위, 8810만원) △전북대(100위, 8783만원) 등 11개교에 불과했다.

최저 연봉은 영산선학대로 1231만원을 기록했다. 원불교 출가자(성직자) 양성 기관인 영산선학대는 지난해에도 1342만원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영산선학대 관계자는 “원불교 교단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등록금에 의존하지 않으며, 교수들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평균연봉 5000만원 이하인 대학은 영산선학대를 포함해 12개 대학이었다. △인천가톨릭대(2399만원) △수원가톨릭대(2803만원) △한북대(3000만원) △대전가톨릭대(3062만원) △광주가톨릭대(3347만원) △중앙승가대(4119만원) △서남대(4227만원) △가톨릭대(성신, 4258만원) △한영신학대(4955만원) △건동대(5000만원) 순으로 평균연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교수 평균연봉은 원광대·을지대·포스텍 순= 부교수 평균연봉은 원광대가 1억24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을지대가 1억16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포스텍이 9822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가톨릭대가 9783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5위는 9704만원으로 집계된 인제대(부산)가, 이어 9573만원을 기록한 한림대가 6위를 차지했다. 건양대(대전)와 고려대는 각각 9556만원, 9314만원으로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제대는 조교수 평균연봉도 높았다. 1위인 을지대의 9021만원에 이어 8923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림대가 8692만원으로 3위를, 가톨릭대가 8612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경북대(상주)가 국립대 중 유일하게 5위(8512만원)로 10위권에 들었으며 이어 아주대가 8100만원으로 6위를, 인하대(7968만원)와 포스텍(7896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1-03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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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재병 전북대 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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