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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록금 동결 결정
1월 중순께 계획 발표...장학금제도 개편키로
서울대(총장 오연천)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 지원확대 등 수요자 중심으로 장학제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학생 역량 중심 기존 장학금 제도를 가정생활 여건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 개편 계획은 1월 중순 발표한다. 서울대측은 “장애학생, 경제적 형편이 곤란한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학비와 생활비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는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주 ‘SNU 희망 장학금’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고, 이에 따라 보직교수 20여명이 SNU 희망 장학금에 참여, 3억 5000만원을 모은 바 있다.

서울대는 이번 등록금 동결 결정에 대해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이 어렵지만, 서울대의 적극적인 예산개혁과 긴축재정 노력 그리고 구성원들의 자구노력을 통해 재정 부족분을 보충할 계획”이라며 “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의 파격적 확대 등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0-12-27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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