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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강원대 교수 <고전산문 교육의 풍경> 출간
“고전문학은 새로운 텍스트 읽기의 멘토”

이민희 강원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가 신간 <고전산문 교육의 풍경>을 출간했다. 이 책은 강원대출판부가 2010년도 하반기에 추진한 ‘학술저서 지원사업’ 선정 도서로 강원대출판부 학술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저자는 고전산문 교육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고민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사유의 흔적을 책에 담았다.

저자는 고전문학 텍스트가 오늘날 ‘새로운 텍스트 읽기’의 소중한 ‘멘토’임을 전제한 뒤 이론의 무게를 가급적 빼고 고전산문 교육현장에서 학습자와 소통할 수 있는 ‘대화거리’나 인문학적 소양을 공유하는 ‘지성인의 카페’로 활용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책의 1부에서는 고전산문 작품을 기존과 다른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그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독자들에게 발상의 전환을 주문한다.

2부에서는 고전산문을 활용한 교육방법을 모색한다. 이 교수는 고전산문 교육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지식의 구조화’나 ‘지식 전달’이 아니라 ‘어떻게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또한 고전산문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동시에 교육 텍스트로서의 고전 산문 활용 가능성을 엿본다.

3부는 고전산문 교육이 교육 현장과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지점을 확대·적용시킨 것으로 최근 부쩍 관심이 늘어난 한국어교육에 대한 단상을 고전산문 교육과 연관시켜 다루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고전산문 교육 레시피”라며 “취향에 따라 그 맛과 풍미가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이런 점에서 독자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를 요한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모습과 자신이 사는 사회의 현실을 파악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주체화 방식을 모색하는 창조적 독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skyoon@unn.net) | 입력 : 11-03-22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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