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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살 연평균 230명
교과부 경찰청으로부터 대학생 자살통계 제출받아
교과위 제출 예정...자살 원인 정신과적 문제 최다
이어 남녀문제·가정문제·직장취업·경제문제 순 집계
KAIST 학생들의 잇단 자살로 대학생 자살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자살 건수는 연간 23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교과부가 경찰청으로부터 통계자료를 넘겨받은 데에 따르면, 최근 9년간 대학생 연도별 자살 건수는 △2001년 195명 △2002년 237명 △2003년 268명 △2004년 172명 △2005년 198명 △2006년 191명 △2007년 232명 △2008년 332명 △2009년 249명이다. 약 10년간 연간 평균 230명에 달하는 셈이다.

자살 사유로는 2009년의 경우 정신과적 문제가 7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녀 문제가 53건, 가정문제 30건, 직장취업 등의 문제가 28건, 경제문제가 16건이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0일 ‘학생 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사전예방 △위기관리 △사후대응 등 3단계로 이뤄진다. 사잔예방은 건강한 자아를 형성토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에 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위기관리는 우울증 등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 치료를 연계시키는 게 골자다. 사후대응은 자살 발생 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주변 사람들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나, 베르테르 효과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교과부는 11일부터 28일까지 각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의 학생자살 예방·위기관리 담당자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4-11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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