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는 후배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용인대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11시15분 경 학내 무도대학 경호무도실습장에서 후배들에게 예절교육을 시킨다며, 경호학과 후배 07~11학번을 집합시킨 후 1시간 가량 각목으로 구타를 하고 얼차려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07~11학번 학생들은 ‘원산폭격’, ‘앉았다 일어서기’ 등의 얼차려를 70여 차례 이상 받았으며, 옆구리를 차이고 엉덩이와 뺨을 맞기도 했다.
경찰은 구타 사실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 후 관련 학생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4일 한 방송사에서 학내 폭행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알려졌다. 이 방송 이후 대학 내 과도한 폭력문화를 비판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져 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