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총장 백성기)이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특성화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스텍은 종합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2단계 오른 1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평가는 △연구능력(60%) △교육 수준(20%) △졸업생 평판도(10%) △국제화(10%) 4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포스텍은 교수당 학생수와 교수당 논문수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연구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를 주관한 QS 마틴 잉스(Martin Ince) 학문자문위원장은 “포스텍은 개설 학과가 적어 기업들에게 덜 알려진 편이지만 연구력 자체는 상당히 뛰어나다”고 평했다.
포스텍 측은 “지난해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에 이어 계속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펼쳐온 캠퍼스 영어공용화, 교수 승진 정년보장심사제 도입 등 파격적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아시아대학평가는 아시아권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평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중국·일본·홍콩 등 아시아 11개국 437개 대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