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 8개교 선정
이대·고려대·공주대·대구대·동국대 등 1~2억 배정
선도 교육모델, 다른 대학 확산 위해 4년간 지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1년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을 선정한 결과 8개교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과부는 10일 이화여대·고려대·공주대·대구대·동국대·성신여대·중앙대·충남대를 선도 사범대로 선정하고, 대학 당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1998년부터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2010년 시작된 3주기 평가에선 양성규모를 적정화하는 동시에 교원양성과정을 선진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양성기관 평가결과가 우수한(A등급) 사범대학으로 하여금 교원양성과정을 미래형·융합형으로 개편해 나가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대학별로는 △이화여대 2억원 △고려대 1억4000만원 △공주대 1억2000만원 △대구대·동국대·성신여대·중앙대·충남대 1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으로부터 1개 선도 분야(국제화·교육실습강화·자율과제 등)를 선택해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서면·면담심사를 거쳐 대학별 지원금액을 확정했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이 선도적 교원양성과정을 개발·적용·보완해 다른 기관으로 선도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4년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8개 대학은 △미래형·융합형 교원양성과정 △국제화 역량 강화 △교육실습 강화 △교육봉사 강화 등을 새로운 교육모델로 제시했다.
이화여대는 이공·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할 수 있는 융합과정을 개발했다. 고려대는 미래형 교육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모바일 앱 교육 자료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성신여대는 다문화 학생들을 지도할 교원 양성을 위해 수업지도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구대는 사범대생들에게 한국어교육전공을 복수전공하도록 했다. 해외 수요가 높은 한국어 교사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앙대는 그간 단편적으로 이뤄졌던 교육실습을 통합적이고 연차적인 교육실습으로 개편하는 ‘교육실습 메뉴얼’을 만들 예정이다. 동국대는 3학년 1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체계적 교육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공주대는 농어촌과 연계, 학생들이 교육봉사를 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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