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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 ‘록 페스티벌’ 강행
서울대 학생들이 학교 측의 금지 통고에도 '록 페스티벌' 개최를 강행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학생 1000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록 공연 '본부스탁'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인밴드 ‘회기동 단편선’등 법인화 반대를 지지하는 13개 학생·인디밴드가 공연을 선보였다.

학교 본부는 공연 전날인 16일 “캠퍼스 이용규정에 어긋난다”며 행사 금지를 통보하고 버스로 출입도로를 차단해 학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우려와 달리 행사 당일에는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총학생회는 18일 ‘본부스탁’ 2차 공연을 여는 한편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함께 국공립대 법인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할 예정이다.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비상총회를 열고 법인설립준비위 해체와 법인화 재논의를 요구하며 행정관을 점거, 19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김기중 기자 (songay@unn.net) | 입력 : 11-06-18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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