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이하 학진)은 '미래한국 100년 인문학 장학금 제5기 장학생' 87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한국 100년 인문학장학금’은 인문학 분야 석·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 장학금 지급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 50%, 지방 소재 대학 50% 비율로 각각 선정된다. 학진은 2006년 9월 '미래한국 100년 인문학장학금’을 신설한 후 지금까지 2633명에게 총 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학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최고 350만원까지 등록금이 지원되며 결격사유가 없는 한 석·박사 일반과정생은 2년,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3년까지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학진은 "‘미래한국 100년 인문학 장학금’은 재단의 중·장기 과제인 인문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인문학 육성을 통한 국가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문학의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해 우리나라 인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생 명단은 학진 홈페이지(http://www.krf.or.kr) 공지사항과 학진의 장학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scholar.krf.or.kr) 수혜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