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숙명여대가 국내최초로 글로벌 녹색성장과 지속가능과학 및 웹의 미래와 미래학에 특화한 석사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과학과 녹색성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관심 분야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 및 민간기업 등에서 지속가능과학과 녹색성장 관련 전문가 수요가 많지만,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은 이에 따라 지속가능과학회와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의 지원을 받아 정책·산업대학원 e비즈니스 전공 석사과정에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종합적으로 웹의 미래를 중심으로 한 미래학과 지속가능과학, 녹색비즈니스, IT서비스 등을 운영키 위해서다.

<한국을 먹여 살릴 녹색융합비즈니스>를 출간한 문형남 교수와 차원용 겸임교수가 맡아 전문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e비즈니스전공(www.ubiztop.org)은 지속가능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지속가능과학 및 녹색성장과 관련된 녹색비즈니스, 웹의 미래, 미래학 등에 특성화하기로 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웹의 미래’․‘미래학’·‘지속가능과학’·‘녹색비즈니스’ 등 지속가능과학과 녹생성장 관련 과목을 석사과정 정규과목으로 개설한다. 신입생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한편, 숙명여대는 정부 지원을 받아 웹 접근성과 웹의 미래 등에 대해 연구하고 컨설팅하는 웹발전연구소(www.roadweb.org)를 설립한 바 있다. 웹발전연구소는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 웹 접근성 인증심사 접수 대행과 평가 및 웹 접근성 컨설팅을 하며, 현재 순천향대 홈페이지 웹 접근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