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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량강화사업에 85개 대학 선정"
총 2600억 원 지원…대학당 평균 지원액은 29억5000만 원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 가톨릭대·서울대 등 85개 대학이 선정돼 총 260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7일 "'2010년도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지원 대상 대학 선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과정 개편, 교육·실습활동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고 밝혔다.

■총 85개 대학 선정=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을 세분화해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수도권 29개 대학(34.1%)·지방 56개 대학(65.9%),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 34개 대학(40%)·사립 51개 대학(60%), 규모별로는 대형(재학생 1만명 이상) 36개 대학(42.4%)·중형(재학생 5000명~1만명) 28개 대학(32.9%)·소형(재학생 5000명 미만) 21개 대학(24.7%), 유형별로는 일반대 74개 대학(87.1%)·산업대 6개 대학(7.1%)·교육대 5개 대학(5.8%)으로 각각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수도권 재학생 1만명 이상 대학'의 경우 건국대(29억8200만원)· 경희대(35억2000만원)·고려대(38억1700만원)·서울대(33억9100만원)·성균관대(35억8100만원)·숙명여대(20억3300만원)·숭실대(16억7300만원)·연세대(37억8800만원)·이화여대(25억5800만원)·인하대(31억3900만원)·중앙대(29억2300만원)·한국외대(27억9800만원)·한양대(35억1200만원)·홍익대(27억2700만원) 등 14개 대학이 선정됐다.

'수도권 재학생 5000명~1만명 대학'에서는 가톨릭대(20억9300만원)·광운대(19억1500만원)·덕성여대(7억6800만원)·서강대(22억7100만원)·서울시립대(23억2600만원)·아주대(23억7300만원)·인천대(18억3600만원) 등 7개 대학이, '수도권 재학생 5000명 미만 대학'에서는 차의과학대(5억8000만원)·한국성서대(6억5900만원)·한국체대(6억4700만원)·한국항공대(15억2100만원)·한세대(11억200만원)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방 재학생 1만명 이상 대학'의 경우 강원대(56억7600만원)·경북대(63억1100만원)·경상대(49억8000만원)·계명대(51억2300만원)·공주대(41억2000만원)·대구가톨릭대(37억4900만원)·동서대(34억200만원)·동아대(48억3800만원)·부경대(55억7200만원)·부산대(62억300만원)·순천향대(35억9200만원)·영남대(61억3700만원)·울산대(51억1300만원)·인제대(41억500만원)·전남대(59억7400만원)·전북대(50억1500만원)·조선대(49억2600만원)·청주대(24억6000만원)·충남대(54억6700만원)·충북대(45억3900만원)·호서대(32억3300만원) 등 21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방 재학생 5000~1만명 대학'에서는 강릉원주대(32억7200만원)·건양대(36억5500만원)·광주대(29억5900만원)·군산대(32억4200만원)·금오공대(34억2100만원)·동신대(29억1500만원)·목포대(32억5200만원)·순천대(32억7600만원)·안동대(31억2200만원)·우석대(20억6100만원)·우송대(32억3000만원)·제주대(39억4500만원)·창원대(38억6500만원)·한국해양대(37억3600만원)·한림대(35억9900만원)·호남대(30억3000만원) 등 16개 대학이, '지방 재학생 5천명 미만 대학'에서는 경일대(19억1400만원)·금강대(7억2300만원)·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8억5800만원)·명신대(10억3000만원)·목포가톨릭대(9억1800만원)·목포해양대(18억6900만원)·을지대(26억1400만원)·포스텍(18억2200만원)·한국교원대(17억9100만원)·한국기술교대(25억3700만원)·한동대(24억4000만원) 등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한 산업대에서는 서울산업대(22억6000만원)·진주산업대(26억9000만원)·충주대(16억8100만원)·한국산업기술대(16억4300만원)·한밭대(34억7100만원)·호원대(27억3900만원) 등 6개 대학이, 교육대에서는 광주교대(9억원)·서울교대(9억7700만원)·전주교대(8억3500만원)·진주교대(8억9000만원)·청주교대(4억5300만원) 등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지원 대학 선정 어떻게?=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 선정은 대학의 성과·교육 여건 지표로 구성된 공식(교육지표 포뮬러)을 통해 각 대학별 점수를 산출한 뒤,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교육지표는 성과지표(50%)·여건지표(50%)로 구성되며 성과지표로는 취업률(25%)·재학생 충원율(20%)·국제화(5%) 지표가, 여건지표로는 전임교원 확보율(10%)·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5%)·1인당 교육비(15%)·장학금지급률(15%)·등록금 인상 수준(5%) 지표가 각각 반영됐다. 또한 재학생충원율·국제화·전임교원확보율·1인당교육비는 현황지표는 물론 향상도지표도 반영됐다. 단 교육대의 경우 국제화 지표가 반영되지 않았고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지표가 10% 반영됐다. 각 지표값으로는 대학들이 공시한 정보가 활용됐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재원배분 포뮬러에 의해 결정됐다. 재원배분 포뮬러는 기준경비·규모지수·성과지수·지역계수 등으로 구성된 공식이다. 특히 지역 계수가 수도권(3.5)과 지방(6)의 차이를 반영하기 때문에 지방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도권보다 지원 금액이 많은 경우가 발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2개의 포뮬러 적용 그룹을 구성해 적용 과정의 오류를 사전에 차단했고 포뮬러 적용 과정에 대해서는 대학·통계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검증단을 통해 최종 검증, 확인했다"며 "지원 대학 중 오류 정보를 공시한 대학에 대해서는 국고지원금 회수·차년도 지원 대상 배제 등의 강력한 제재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올해부터 '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이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과  '학부교육 선도대학 지원 사업'으로 이원화돼 추진됨에 따라, 두 사업에 중복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지원금의 40%를 삭감할 예정이다. 삭감된 재원은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에서 지원 대학 추가에 활용될 계획이기 때문에 최종 '교육역량강화 지원 사업' 지원 대학은 현재 85개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10-03-17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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