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덕여학단(이사장 맹원재)은 지난달 30일 동덕여대 홈페이지(http://www.dongduk.ac.kr/)에 총장 초빙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1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응모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학력·경력증명서 외에 별도로 대학 발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며,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할 수도 있다.
한편 동덕여학단은 총장 선출방식 문제를 놓고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임명제 방식의 총장 선출을 추진하려 했으나 교수·학생·직원 20여 명이 참석, 반대 의견을 개진해 오는 13일 이사회에서 이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유극렬 동덕여대 교수협의회장은 “이사장과 만나 구성원 의견 반영 방안 모색을 건의했다. 받아들여질 지는 13일 이사회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 전국대학노조 동덕여대 지부장도 “교수·학생·직원 3주체가 합의해 빠른 총장 선출이 가능한 몇몇 안을 이사장에게 제출했다. 이사회가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어떤 총장 선출방식을 택하더라도 공모 과정은 필요해 우선 공고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