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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5일까지 차기 총장후보 초빙
서울·경주캠 24·25일 후보 등록
이번에도 교외인사 포함 의무화

내년 2월 말 오영교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동국대가 차기 총장 선출에 착수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정련 스님)는 15일 총장 후보 초빙 공고를 내고 24·25일 지원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29일 열리는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실무위원회 논의와 내달 초 총추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인에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선임한다.

서울캠퍼스와 함께 경주캠퍼스(이하 경주캠)도 총장 후보 선출 절차를 밟는다.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경주캠이 단독으로 총추위를 꾸려 임기 4년의 총장을 선임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동국대에서 10년 이상 재직(경주캠 총장 후보는 경주캠에서 10년 이상 재직)한 교수 또는 총장의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외 인사가 지원할 수 있으며 교직원과 동문, 불교계(조계종 재적 승려) 20인 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동국대는 이번 총장 선임에서도 추천 후보에 교외 인사를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 조항은 지난번 총장 선임 과정에서 특정 인사 낙점이나 이사회의 독단적 선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학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법인 관계자는 “지난번 총장 선임과 달리 ‘반드시’란 문구는 빠졌지만, 실질적 내용은 바뀐 게 없다. 교외 인사가 포함돼야 한다”며 “교외 인사가 아무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총추위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1-1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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