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경 대전시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KAIST 교수 박모씨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아내는 “오늘 서울 집으로 오는 날인데 연락이 안 돼 내려와 보니 남편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주방 가스배관에 붕대를 맨 상태였으며 현장에는 “애들을 잘 부탁한다.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내용의 유서가 남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는 최근 잇따라 자살한 KAIST 학생들에 대한 언급은 없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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