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7일 오전 애도성명을 발표하고 “학생들이 실천하고자 했던 과학입국·사회봉사를 향한 열정과 숭고한 의지가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협의해 사망자는 최고의 예우를 갖춘 학교장으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또 부상 학생들은 인하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후속 치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이날 새벽 이본수 총장 지휘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현황과 피해학생 신원파악을 위해 김은기(생명공학과) 아이디어뱅크 지도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 4명을 춘천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대학은 아울러 전 교직원의 휴가를 취소하고 긴급 복귀 명령을 내렸다.
인하대 발명동아리 아이디어뱅크 소속 학생 35명은 지난 25일부터 3박4일간 발명캠프를 위해 춘천 상천초등학교 근처에 민박을 하다 27일 자정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변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이경철(전자전기공학부)·최민하(생활과학부)씨 등 8명이 숨지고 2명은 실종상태다.
<사망자> △이경철 △ 최민하 △ 김재현(선박해양공학) △ 이정희(컴퓨터정보공학) △ 이민성(나노시스템공학) △ 신슬기(생활과학부) △ 성명준(생명화학공학부) △ 김유라(생활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