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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8개大, 입학사정관전형 경쟁률 ↑
건국대·성균관대·연세대 등 원서접수 마감
서울 주요 8개 대학이 2012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전형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60대 1에 달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3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건국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 등 8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를 마쳤다.

8개 대학의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은 총 3837명으로 4만 8059명이 지원해 12.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표 참조> 이는 3만 759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2.11대 1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8개 대학 중 입학사정관전형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한양대였다. 한양대 입학사정관전형은 총 303명 모집에 5530이 지원해 18.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캠퍼스별로는 서울캠퍼스 21.24대 1, 에리카(안성)캠퍼스 11.61 대 1이었다.

총 340명을 선발하는 이화여대 입학사정관전형에는 5055명의 수험생이 몰려 1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기계발우수자전형의 경쟁률이 19.69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연세대 입학사정관전형은 총 681명 모집에 9296명이 지원해 13.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창의인재전형(30명)에는 18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무려 60.6대 1에 달했다. 이 밖에 △진리자유전형 11.01대 1 △IT명품인재전형13.9대 1 △사회기여자전형 12.04대 1 △연세한마음전형 15.87대 1 등으로 집계됐다.

735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전형에는 9866명이 지원해 평균 1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기추천자전형의 경쟁률이 40.2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나라사랑전형 27.4대 1 △리더십전형 20.34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 9.75대 1 △지역리더육성전형 6.2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건국대의 입학사정관전형 경쟁률은 12.78대 1로 집계됐다. KU자기추천전형의 경쟁률이 28.22대 1로 가장 높았고 △KU기회균등전형 18.92대 1 △KU전공적합전형 12.77대1 △KU사랑전형 9.9대 1 △KU농어촌학생 전형 9.43대 1 등이었다.

서강대 입학사정관전형은 358명 모집에 총 4509명이 지원해 12.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기자전형의 경쟁률이 41.56대 1로 가장 높았다. 또 사회통합전형 16.59대 1,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3.33대 1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310명을 모집하는 숙명여대 입학사정관전형에는 2720명이 지원해 8.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은 △자기추천자전형 12.55대 1 △글로벌여성인재전형 8.43대 1 △자기주도학습우수자전형 7.32대 1 등이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8.47대 1, 글로벌(용인)캠퍼스의 경우 4.78대 1로 경쟁률이 집계됐다. 서울캠퍼스 21세기인재전형의 경쟁률이 8.69대 1로 가장 높았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관계자는 “8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체로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증가한 데다 미등록 충원에 따른 기대 심리까지 더해져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4일엔 고려대, 5일엔 경희대·국민대·동국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신여대·숭실대 등이 입학사정관전형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서울대는 17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8-03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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