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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특집]차용훈 조선대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

차용훈 조선대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4년 동안 충분한 투자로 지방대 학생들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 단장은 대기업이 지방대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누리사업에 따른 성과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지역 정착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전통 주력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중요한 성과다. 즉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및 광기술 관련 산업들은 지역산업 경쟁력에 있어 전·후방 및 파급 효과가 크다. 이 분야의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점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누리사업은 지역별 전략 산업과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려면 이공계 분야에서는 당연히 현장 실습과 산업체 인턴십이 강조된다. 그러나 대기업들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에 대해 다소 소극적이다. 오히려 전문인력 확보에 힘들어하는 중소기업들이 현장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기업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대기업에서 솔선수범해 수도권 소재 대학 출신으로 편중돼 있는 채용의 폭을 지방대로 균형 있게 안배해 줄 필요가 있다. 지방대도 4년 동안 충분한 투자를 통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버금가는 우수 인력을 배출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따라서 대기업에서도 지방대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누리 사업은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이지만 지방대의 특성화 분야와 구조 조정과 같이 맞물려 있다. 대학을 구조조정하면 특성화된 분야만 살아남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단시간 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국가의 발전 측면에서 고르게 잘 살 수 있도록 애정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힘을 주길 바란다. 또한 산학 인턴십 과정·산학현장 실습을 많이 받아 주는 기업 또는 누리사업·BK21 사업을 하는 데 대응자금을 지원해 주는 기업은 국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주는 방안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 사업단은 누리사업을 통해 양성된 창의적 실무형 전문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기술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지역전략산업인 첨단부품소재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정성민 기자 (bestjsm@unn.net) | 입력 : 08-03-28 오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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