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인문학포럼 4학기째 장기 레이스
가수 이적, 시인 안도현 등 연사 초청
충남대 대전 인문학포럼이 오는 23일부터 '소통'을 주제로 2학기 강연을 시작한다. 지난해 초 인문학 부활을 기치로 시작해 4학기 째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학기는 '인문학,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5회에 걸친 무료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도 가수 이적, 시인 안도현, 방송인 전기현, 서울대 장회익 명예교수 등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인사들로 섭외했다.
첫날인 23일에는 장회익 명예교수가 연사로 나서 '생명을 바로 안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내달 7일에는 안도현 시인이 '감정이입의 힘'을 주제로, 21일에는 방송인 전기현씨가 '음악과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는 11월에는 종교학자 정진홍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종교이야기'로 강연하며, 12월에는 가수 이적이 '한국에서 대중음악가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인문 주간’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인문학, 일상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충남대는 본교 캠퍼스와 대전시내 일원에서 인문학 강좌, 시가 흐르는 지하철, 금강유역 역사 문화 탐방, 백마 백일장, 셰익스피어의 연극 공연,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충남대 인문대학 김두정 학장은 “인문학은 삶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현상들을 성찰하는 학문임에도 어려운 탐구 영역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라며 “인문학 포럼을 통해 인문학이 시민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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