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일 우석대 총장의 창작동화 ‘비빔밥 이야기’ 러시아판이 출간됐다.
이번 출간은 주일대사·주영대사 등을 지낸 외교통 라 총장에게 주러 한국대사관 산하 모스크바 문화원이 출판·배포 위탁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한러수교 20주년을 맞아 책에 담긴 화해와 화합 정신을 전한다는 취지다.
지난해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판 등 5개 언어로 낸 ‘비빔밥 이야기’는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20여 나라 재외공관을 통해 배포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16개 나라에서 번역 제의가 들어오는 등 비빔밥을 매개로 한 한국 알리기에 일익을 담당했다.
컬처노믹스 시대 한국형 스토리텔링 개발을 목표로 삼아온 라 총장은 20년 가까이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 삼아 외국어로 동화를 창작해왔다. 최근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설화를 통해 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낙동강’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