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선거(이하 총장선거)에서 ‘섬김의 CEO 총장·열린 CEO 총장·약속을 실행하는 CEO 총장을 지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김명호 경영학과 교수<사진>가 1순위 후보자로 최종 당선됐다.
김명호 1순위 후보자는 “그동안 경영학자로 익혀온 경영학적 마인드와 지식을 충분히 활용해 대학의 CEO 총장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참교육 실현이 강릉원주대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상승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수험생·기업이 선호하는 대학 만들기 △기초학력교육과 취업역량 강화 △연구·교육 인센티브 확대 △교직원 복지수준 국립대 중위권으로 상향조정 △예산의 효율적 집행 △학교 재원 마련 △강릉·원주캠퍼스의 효율적 운영 △소통·협의하는 열린 CEO 총장 등을 내세웠다.
통합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총장선거에는 김명호 교수를 비롯해 안택식 법학과 교수·정기성 경영학과 교수·전방욱 생물학과 교수·김남두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 총 5명이 출마했다.
총장선거는 강릉캠퍼스 해람문화관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으며 후보자 5명의 합동 연설 이후 12시부터 본격적인 투표에 들어갔다.
1차 투표 결과 김명호 교수가 147.33표로 1위를 차지했고 김남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114.14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하지만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없어 당일 오후 4시부터 2차 투표에 돌입했다.
2차 투표에서는 김명호 교수 220.42표, 김남두 교수가 176.06표를 받았다. 2차 투표에 교수 356명, 직원 179명이 참여하는 등 전체 선거인수의 95.4%가 투표에 참여했다.
선출된 1순위 김명호·2순위 김남두 총장 후보자는 교과부에 추천되며 교과부가 검증 절차를 거치면 대통령이 투표 결과를 고려해 최종 임명한다.
김명호 1순위 후보자는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양대에서 경영학 박사·성균관대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강릉원주대 신임 총장 임기는 이번 해 7월부터 2015년 7월 1일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