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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설립자 주영하 박사 별세
8일 9시 향년 99세로…11일 추모예배

세종대(학교법인 대양학원) 설립자인 주영하 박사가 8일 오후 9시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주 박사는 함남 단천 출생으로 단천농업학교와 경신학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미국 애주사퍼시픽대, 대만 중국문화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교육사업을 하던 그는 1946년에 대양학원 전신인 서울여자학원을 세웠다. 이후 이 학원이 수도여자사범대학에서 지금의 세종대로 성장했다.

그는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 도덕재무장운동(M.R.A.)의 이사장을 맡는 등 기독교 사회선교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1966년에는 세종호텔을 설립했으며, 세종대에 호텔·관광경영학과를 만들어 호텔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는 평생 교육과 사회운동에 열정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과 대한민국 건국50주년 기념최고훈장 무궁화장 등을 받았다. 독일 정부로부터 독일 문화훈장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옥자 목사와 주명건 대양학원 명예이사장, 주경란 세종대 명예교수, 주경은 전 세종초등학교 교장, 주장건 전 세종호텔 대표이사 등이 있다.

분향소는 세종대 애지헌교회에 마련됐다. 추모예배는 10일 오후 5시와 11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12일 오전 9시에는 대양학원 주관으로 영결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02)2227-7550

홍여진 기자 (dike@unn.net) | 입력 : 11-04-09 오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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