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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력양성사업 64개 대학 선정
연대 14억3900만원으로 가장 많아 …전문대는 72곳
취업률 등 교육성과가 뛰어난 4년제 대학 64곳, 전문대 72곳이 정부로부터 7000만원에서 14억여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2008년도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이하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4년제 64곳, 전문대 72곳을 확정·발표했다. 4년제 대학 500억원, 전문대학 5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투입하며 4년제 대학은 평균 7억8000만원, 전문대는 평균 6억9000만원을 올 한해 지원받는다.

올해 새로 추진된 교육역량강화사업은 포뮬러 펀딩 방식이 처음 적용된 사업이다. 포뮬러펀딩이란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사전에 구성된 공식(포뮬러)에 따라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새 정부 들어 도입됐다.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급률, 1인당 교육비 등 5개 지표로 구성된 공식(포뮬러)에 따라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서대로 지원 대학 순위를 결정했으며, 대학별 지원액은 획득한 포뮬러 점수와 재학생 수를 반영해 결정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과 지방, 대학 규모 등에 따라 총 8개 그룹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전문대는 수도권과 지방으로 나눠 선정했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수도권 25곳, 지방 39곳이 선정됐으며 설립주체별로는 국·공립대 25곳, 사립대 39곳이 선정됐다.

전문대는 수도권 27곳, 지방 45곳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국·공립대는 10곳, 사립대는 62곳이다. 지난 7월 24일 사업계획 공고 후 사업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대학은 4년제 151곳, 전문대 127곳이었다.

대학별 지원 금액을 보면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연세대가 14억39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13억7500만원, 한양대 13억2700만원, 경희대 12억8500만원, 영남대 12억3600만원, 성균관대 12억3100만원 등이다.

전문대학은 경남정보대학 19억9900만원, 명지전문대학 14억2900만원, 부천대학 14억2500만원, 신흥대학 13억2600만원 등의 순으로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각 대학 총장에게 총액으로 교부되며 총장은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교육인프라 구축, 장학금 지급 등 교육역량을 높이는 데 자율적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지원금의 20% 이상은 장학금 지급에 사용해야 하며, 소속 단과대학이나 학과 등에 균등 배분하는 방식은 인정되지 않는다.

대학들은 다음달 초까지 사업계획서를 첨부한 국가보조금 교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과부는 전문 컨설팅단을 통해 각 대학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8-22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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