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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련 “조선대에 정이사 선임하라”
임시 이사 파견 계획 철회 요구… 21일엔 광주전남교육연대도 성명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정이사 쟁취 투쟁에 전국 사립대 교수들이 힘을 더했다.

전국 87개 사립대 교수 6만여 명으로 구성 돼 있는 사단법인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사장 조관홍 동아대 교수, 이하 사교련)는 20일 조선대 본관 중앙 현관 앞에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정이사 체제 확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조관홍 이사장, 손홍열 사무총장(전 청주대 교수), 이철세 교권위원장(전 배재대 교수), 김익진 감사(그리스도대 교수), 이상수 이사(호남대 교수) 등 사교련 임원단과 안연준 대불대 교수협의회장, 조범준 조선대 교수평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조관홍 이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에 대한 임시이사 파견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조속히 정이사를 선임토록 해야 한다”며 “사교련 내 6만여 교수들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에 정이사가 선임 돼 법인이 정상화 될 때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교련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광주전남교육연대(상임공동대표 신재철·고진형, 이하 연대)가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정이사 선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서 연대는 “우리는 정부가 국민의 정서와 여론을 무시하는 우를 범치 않길 강력히 경고한다”며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와 지역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정이사를 하루 빨리 선임하라”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날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은 ‘임시이사 파견저지 및 정이사 쟁취를 위한 전구성원 결의대회’를 갖는다. 결의대회는 정해만 운영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병수 법인 사무처장의 사학분쟁조정위원회 및 교육과학기술부 최근 상황 경과보고, 윤영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시지부장의 연대사, 학생·직원·동문대표들의 규탄발언, 조범준 교수평의회 의장의 결의문 채택 등의 식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첨부: 사교련 기자회견문>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4-20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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