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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선거 '스타트'
6월 18일 선거… 선거기간 '법인화' 쟁점 될 듯

내달 18일 선거를 진행하는 경북대(총장 노동일)의 차기 총장 선출 절차가 시작됐다.

경북대는 지난달 29일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후보자 추천 공고를 내고 총장 선출 일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대는 3일과 4일 양일간 선거인 명부를 열람·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달 본격적으로 총장 선거를 진행한다.

경북대는 내달 4·5일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갖는다. 이후 9일부터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후보자들의 공개토론회를 연다. 이어 18일에는 오후 1시부터 합동연설회를 갖고 2시부터 곧바로 투표에 들어간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곧바로 오후 5시부터 2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대는 6월 초까지 학내 의견 수렴을 거쳐 국립대 법인화 안을 결정짓는다는 입장. 차기 총장 선거 기간과 법인화 추진 일정이 겹친다. 이 때문에 총장 선거 기간 내내 법인화가 핫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경북대 교수회(의장 김형기)는 앞서 성명을 내고 “총장 선거로 인한 행정공백이 불가피한 시점에 법인화를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졸속추진은 안 된다. 충분한 논의와 함께 서울대의 법인화 사례를 지켜본 후에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05-03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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