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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후보 7명 경합… 14일 선임
김희옥 헌법재판관 지원 ‘교외인사 유일’

동국대 차기 총장 후보에 7명이 최종 등록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정련 스님)는 2일 총장 후보자 전체회의(이하 총추위)가 전체회의를 열어 후보 자격심사 끝에 공식적으로 7명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윗줄 왼쪽부터 김무봉·김보현·김희옥 후보. 아랫줄 왼쪽부터 심익섭·유덕기·유석천·한태식 후보.

김희옥 헌법재판관을 비롯해 △김무봉(국어국문학) △김보현(행정학) △심익섭(행정학) △유덕기(식품산업관리학) △유석천(경영학) △한태식(불교학)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총추위는 당초 등록한 8명의 후보 모두 자격심사 결과 결격 사유가 없었지만 1명이 자진사퇴해 7명을 후보로 공고했다고 전했다.

총추위는 오는 8일 후보들을 대상으로 소견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투표로 최종 후보 3명을 선출한다. 규정에 따라 이사회에 추천하는 최종 후보 3명에는 교외 인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법인은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3명 중 1명을 총장으로 선임한다.

동국대 출신인 김희옥 헌법재판관은 교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지원해 눈길을 끈다. 김 재판관은 아직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아있어 총장으로 선임된다면 헌법재판관이 임기 중 대학 총장으로 옮기는 첫 사례가 된다.

김봉구 기자 (paper81@unn.net) | 입력 : 10-12-03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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