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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사업 경쟁률 11:1 '인기 실감'
9개 대학 선정에 98개교 신청 몰려
역량강화사업, 165개교 지원 ‘2대 1’
현장실사 뒤 4월말~5월초 최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지원(ACE)사업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98개 대학이 지원했다. 9개 대학을 최종 선정하기 때문에 경쟁률로 보면 11대 1에 가깝다. 80개 대학을 선정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는 165개 대학이 신청했다.

23일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ACE 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98개 대학이 신청했다. 지난해 125개 대학이 지원한 데 비하면 신청 대학은 줄었지만, 올해는 작년 11개 대학보다 2개 대학이 적은 9개 대학을 선정한다. 경쟁률로 보면 올해가 10.89대 1, 지난해가 11.36대 1이다.

지난 8일 신청을 마감한 교육역량강화사업은 165개 대학이 신청했다. 80개 대학을 선정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2대 1이 조금 넘는다. 지난해 신청 대학 158개교 보다 7개교가 늘었다. 신학대 등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도 사업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다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정량평가 위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때문에 공시지표만으로 이달 말이나 4월 초까지 80개 대학을 ‘가선정’ 한다. 이어 현장실사를 진행, 지표 값의 사실 여부를 보고 지원 대학을 확정짓는다.

각 지표의 반영비율은 △취업률 20% △재학생충원률 20% △국제화 5% △전임교원 확보율 10%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10% △장학금 지급률 10% △1인당 교육비 10% △등록금 인상수준 10% △대입전형 5% 등이다.

대학지원과 박창원 사무관은 “지난해와 비교해 급격히 지표가 상승한 대학 등 사실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대학 위주로 30개 대학을 선정, 현장실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이런 과정을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최종 지원대상 80개교를 확정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배정된 예산 660억원, 지방에 배정된 예산 1769억원이 점수에 따라 각 대학에 배정된다.

ACE 사업 심사는 1차 서면평가(1000점)와 2차 현장평가(400점)로 나뉜다. 올해 ACE 관련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교과부는 신청 대학 98개 대학 중 9개교를 선정한다.

서면평가에선 정량평가와 정성평가가 각각 50% 반영된다. 정량지표 비중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50%로 높아졌다.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중시하겠다는 취지다. ‘학부교육선진화 역량’은 배점 700점 중 500점이 정량평가 항목이다. 나머지 200점이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배점 300점이 걸린 ‘학부교육선진화 계획’ 도 모두 정성평가 항목이다.

‘학부교육선진화 역량’ 영역에선 △졸업생 취업률(80) △재학생 충원률(80) △국제화(20) △전임교원 확보율(80) △학사관리와 교육과정 운영(75) △장학금 지급률(45) △학생 1인당 교육비(45) △전체재학생 중 학부생 비율(60) △대입전형 지표(15)가 반영된다.

‘학부교육선진화 계획’ 영역은 △학부교육 선진화 계획 수립의 적절성(30) △성과지표·관리 체계의 적절성(30) △학부교육 선진화 확산·지속 가능성(20) △교양 교육과정(45) △전공 교육과정(45) △비정규 교육과정(20) △학생선발(10) △학사제도와 학생지도(30) △교수학습 지원체계 활성화(30) △교육의 질관리(40)가 평가지표다.

1차 서면평가에서 점수가 높은 대학 20여개 대학을 먼저 선정한 뒤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선 평가위원들이 대학을 방문, 계획의 진정성이나 실현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교육역량강화사업 80개 대학, ACE 사업 9개 대학이 4월 말이나 5월 초 선정된다. 올해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야 ACE사업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학 가운데 ACE사업 대학을 뽑아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3-23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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